티스토리 뷰
배드민턴협회장 김택규 안세영 국가대표 은퇴 시사 인터뷰 영상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28년만에 방수현 이후 금메달을 딴 안세영 선수 입니다 하지만 인터뷰 소감 영상에서 배드민턴협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은퇴를 시사하는 듯한 얘기를 했는데요 그러면서 대한 배드민턴협회장 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안세영 국가대표 은퇴 시사 인터뷰 영상 아래를 통해서 시청 하시기 바랍니다
안세영 국가대표 은퇴 시사 인터뷰 영상
안세영 국가대표 은퇴 시사 인터뷰 영상
안세영 국가대표 은퇴 시사 인터뷰 영상
아래를 통해서 중계 시청 하시기 바랍니다
안세영 국가대표 은퇴 시사 인터뷰 영상
안세영 국가대표 은퇴 시사 인터뷰 영상
안세영 국가대표 은퇴 시사 인터뷰 영상
셔틀콕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이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딴 직후 배드민턴 대표팀에 대한 실망감을 털어놓았습니다.
안세영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9위 허빙자오(중국)를 2-0(21-13 21-16)으로 꺾었습니다. 시상식 후 공동취재구역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세영은 "내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에게 많이 실망했습니다"면서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는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라고 발언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야기를 잘 해봐야겠지만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나중에 자세하게 또 설명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자세한 설명을 피했습니다.
안세영의 발언은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무릎을 다친 과정과 그 이후 대표팀의 대처 과정을 지적한 것으로 보입니다. 안세영은 지난해 10월 천위페이(중국)와의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무릎을 다친 뒤 올림픽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당시 슬개건염 증세가 있었던 안세영은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무릎을 크게 다쳤습니다. 이로 인해 이후 올림픽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안세영 측 관계자는 "대표팀 트레이너가 테이핑해준 뒤 무릎이 급격히 악화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면서 "무릎 밑을 너무 강하게 압박해 슬개건이 튀어나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부상 투혼으로 우승한 뒤 귀국하고 나서도 제대로 된 처치를 받지 못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그는 "병원에서는 세영이에게 별다른 정보를 주지 않고 주사를 놓았고, 이후 아무런 처치도 받지 못한 채 집에 방치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표팀에 대한 신뢰를 잃은 안세영은 올해 1월께 대한배드민턴협회에 자신의 요구사항을 담은 의견서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안세영은 은퇴까지 결심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안세영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끝난 이후 (무릎) 부상 때문에 못 올라설 때 옆에서 코치님들과 싸우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짜증도 냈습니다"면서 "그래도 그 모든 순간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실감하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갑자기 "사실은 (무릎) 부상이 생각보다 심했습니다"라고 털어놓은 그는 “(부상 상태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 관계자들에게 많이 실망했습니다. 그냥 저는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는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라고 그간의 과정에 대한 아쉬움도 토로했습니다.
이제야 숨이 쉬어진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부상 이후 못 올라설 때 울고 짜증 내고 이랬던 순간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무릎아, 너 때문에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미움을 살 뻔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셔틀콕 천재’ 안세영(22)이 “파리에서 낭만 있게 끝내고 싶다”던 약속을 지켰습니다. 그러나 낭만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한국 배드민턴 선수로는 16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이 시상식 종료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과 기자회견장에서 연거푸 대한배드민턴협회를 ‘저격’하며 대표팀 이탈 의사를 밝혔기 때문입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 단식 랭킹 1위 안세영은 5일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결승에서 허빙자오(27·중국·9위)를 상대로 52분 만에 2-0(21-13, 21-16)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 선수로는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52)에 이어 역대 두 번째이자 28년 만에 올림픽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배드민턴은 2008년 베이징 대회 혼합복식 챔피언 이용대(36)-이효정(43) 조 이후로 5개 모든 종목(남녀 단·복식, 혼합복식)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추가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안세영은 자신의 첫 올림픽이었던 2021년 도쿄 대회에서 천위페이(26·중국·3위)에게 패해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천위페이는 결국 도쿄 올림픽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안세영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천위페이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러나 결승을 치르던 중 오른쪽 무릎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대표팀과 안세영 사이의 갈등이 본격화되었습니다.
지난해 한국 배드민턴 단식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을 차지하는 등 승승장구하던 안세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부상을 당한 이후로 좀처럼 국제대회 시상대에 서지 못했습니다. 지속적인 무릎 통증이 문제였습니다. 안세영은 올해 5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시안게임 후 2∼6주 정도 재활을 거치면 복귀할 수 있다는 진단 내용과 다르게 통증이 줄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다른 병원을 방문해 짧은 시간 내에 좋아질 수 없고 올림픽까지 최대한 통증에 적응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남기기도 했습니다.
안세영은 “당시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를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협회에 많이 실망했습니다”면서 “(큰 부상이 아니라는) 오진이 나온 순간부터 참으며 경기를 했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말 다시 검진해 보니 상태가 더 안 좋았습니다. 올림픽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참고 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한수정) 트레이너 선생님께서 도와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안세영은 “트레이너 선생님이 자꾸 눈치를 보는 상황을 만들어 죄송한 생각도 듭니다”라고도 했습니다.
안세영은 계속해서 “(협회에 실망했던)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습니다.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는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배드민턴만 계속할 수 있다면 어떤 상황이 되든 견딜 수 있을 것”이라며 “대표팀을 나간다고 해서 올림픽을 뛸 수 없다는 건 선수에게 좀 야박하지 않나 싶습니다. 협회가 너무 많은 걸 막고 있는 것 같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안세영은 또 “(역대 최고 성적을 기대했던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이 하나만 나온 걸 좀 돌아봐야 할 시점이지 않나 싶습니다”면서 “이번 금메달로 배드민턴이 좀 더 발전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배드민턴이 더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안세영에게 한의사를 따로 붙여주는 등 협회에서도 의료 지원을 해줬지만 선수 본인은 부족하다고 느낀 것 같습니다”면서 “안세영이 대표팀 활동과 관련해 불만을 지속적으로 표출해 온 건 사실입니다.
협회도 계속 면담하고 조정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안세영은 올해 1월 자신의 요구사항을 담은 의견서를 협회에 보냈고,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협회에 전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세영 국가대표 은퇴 시사 인터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