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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와 알타리 이유영 작가 사망
웹툰 '열무와 알타리'의 작가 유영(본명 이유영) 씨가 2023년 9월 23일, 향년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겼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영 작가는 심정지로 인해 생을 마감했으며, 이 소식은 많은 독자들과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열무와 알타리 이유영 작가 사망
열무와 알타리 이유영 작가 사망
열무와 알타리 이유영 작가 사망
열무와 알타리 이유영 작가 사망
열무와 알타리 이유영 작가 사망
열무와 알타리 이유영 작가 사망
열무와 알타리 이유영 작가 사망
열무와 알타리 이유영 작가 사망
유영 작가는 두 아이의 엄마로서, 그리고 장애아와 비장애아를 동시에 키우는 특별한 경험을 웹툰으로 담아내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그의 대표작인 '열무와 알타리'는 2019년부터 카카오웹툰(구 다음웹툰)에서 연재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작품은 유영 작가가 자신이 겪고 있는 육아의 일상을 바탕으로 그린 이야기로, 장애를 가진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고충과 기쁨을 진솔하게 담아내어 수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열무와 알타리'는 단순한 육아 이야기를 넘어, 우리 사회에서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두 아이의 출생부터 성장, 그리고 학교에 들어가기까지의 과정을 세심하게 그려내며, 부모로서 겪는 수많은 감정과 도전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이러한 진솔함과 따뜻함 덕분에 '열무와 알타리'는 웹툰 독자들 사이에서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가족의 이야기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유영 작가는 인터뷰를 통해 웹툰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히며, "조금은 특별한 육아를 하는 분들이 자신과 같은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말 속에는 유영 작가의 깊은 사랑과 헌신, 그리고 우리 사회가 장애아 가정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를 바라는 간절한 희망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장애를 가진 아이와 그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과 기쁨을 우리 사회가 더 이해하고,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길 바라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열무와 알타리'는 단순히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을 담은 작품이 아니었습니다. 이 작품은 우리 사회가 장애에 대해 가지는 선입견을 깨고,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사회적 통합의 중요성을 일깨웠습니다. 유영 작가는 웹툰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었고,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만화의 경계를 넘어 사회적인 의미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2023년 9월 12일, '열무와 알타리'는 244화를 마지막으로 잠시 휴재에 들어갔습니다. 작가는 그동안 쌓였던 피로를 풀기 위해 재충전을 계획했으나, 그 휴식은 끝내 영원한 이별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많은 독자들이 충격에 빠졌으며, 그의 마지막 이야기가 미완으로 남았다는 점에서 더욱 가슴 아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작품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남겼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유영 작가는 비록 이제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열무와 알타리'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작품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는 웹툰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 사회가 장애와 육아, 그리고 가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그의 작품을 사랑한 독자들은 그의 떠남을 슬퍼하면서도, 그의 작품이 전해준 따뜻한 감동을 오랫동안 기억할 것입니다.
유영 작가의 빈소는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9월 25일 정오에 진행됩니다. 그의 가족과 가까운 이들은 물론, 그를 기억하는 많은 독자들이 작가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하며 그의 영면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짧지만 강렬한 생을 살았던 유영 작가. 그는 자신의 경험을 예술로 승화시켜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그의 삶과 작품을 기억하며, 그의 메시지가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열무와 알타리 이유영 작가 사망